인마크리츠운용, 1호 상장 리츠 인가 완료
미국‧스페인 소재 빌딩 투자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 출격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인마크리츠운용이 미국과 스페인 소재 빌딩을 자산으로 삼은 1호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선보인다.


인마크리츠운용은 지난 27일 첫 공모 상장 리츠(REITs)인 인마크글로벌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초기 투자대상은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국 연방 검찰청이 사용 중인 '패트릭 헨리'(Patrick Henry) 빌딩과 스페인 마드리드 ING은행 본사 사옥인 '헬리오스'(Helios) 빌딩이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의 연방정부 사용 시설과 대형 글로벌 금융그룹이 지역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주요 도시의 안정적인 자산에 분산 투자해 차별성을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 임차인의 신용등급은 미국연방정부AA+(S&P), ING은행 A+(S&P)로 우수하다. 특히 잔여임차기간이 평균 13년 이상 남아 리츠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제공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호주계인 인마크리츠운용은 2021년 초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받았다. 현재 청년주택 리츠(인마크노량진청년주택리츠·브이인마크청년주택리츠)를 운용 중에 있으며 인마크 호주 법인, 인마크자산운용과 함께 국내외 우량 자산 확보를 위해 시너지를 도모 할 계획이다.


인마크리츠운용 관계자는 "우량 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리츠의 배당 현금흐름과 가치 실현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관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개인 일반투자자에게도 국내외 우량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선진 리츠 투자 문화가 한국에 정착 될 수 있도록 국내 리츠 산업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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