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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오늘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0.5% 하회 예상 外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6일 07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은 오늘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0.5% 하회 예상[주요언론]


한국은행이 26일 '2022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올 상반기 한은의 GDP 전망치인 2.8% 달성 여부도 이날 가려진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과 내수가 꽉 막히면서 경기 둔화세가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한은은 지난달 8일 '2022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하고 올해 1분기 실질 GDP가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0.7%보다 0.1%p 하향 수정된 수치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1.0%p)이, 지출항목별로는 건설투자(-1.5%p)와 지식재산생산물투자(-0.4%p) 등이 속보치에 비해 하향 수정됐다.


강석훈 산은 회장, '대우조선 파업' 손실 책임론 수면 위로[주요언론]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이 노사 합의로 극적 타결을 이뤘지만 손해배상 청구 문제는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51일간의 파업으로 인해 매출감소 6468억 원, 고정비 지출 1426억 원, 지체보상금 271억 원 등 총 8165억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그 가운데 사태 해결 관련 강석훈 회장이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55.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이다. 


우리은행, '횡령' 결재라인에 '변상' 징계 검토[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의 우리은행 수시검사가 끝난 만큼 우리은행 내부 징계 수준에도 관심이 쏠린다. 횡령 혐의자 전 씨는 범죄이익 환수는 물론 면직 등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재라인에 '경제적 책임'을 묻는 변상 조치도 검토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부적으로 '횡령'과 관련 있는 결재라인에 '경제적' 책임을 묻는 조치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상은 금감원이 금융사에 요구할 수 있는 조치 중 하나로, 금감원이 검사 후 금융사에 '임직원에게 변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적시하면 횡령 혐의자와 결재라인이 내부 책임 분담 비율에 따라 경제적 책임을 지게 되는 구조다.


우리은행 '추가 횡령' 발견...총 금액 700억원 육박[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 직원 전 모씨의 600억원대 1차 횡령에 이어 추가 횡령 50억원과 이번 24억원까지 추가 횡령 정황이 밝혀지면서 전 씨가 빼돌린 회삿돈은 700억원 가까이가 됐다. 26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미 6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우리은행 직원 전 모씨가 24억원을 추가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씨는 입사 직후부터 크고 작은 횡령과 문서 위조를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일렉트로닉스 관련 자금에 손 대기 전에도 약 여덟 번에 걸쳐 돈을 빼돌렸고 일부는 주식에 투자해 이익을 남겨 메우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증권사 신탁시장, 금융당국 지원 업고 더 커지나[주요언론]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융규제혁신 추진방향에 신탁재산(투자일임재산) 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신탁의 운용 자율성 강화를 포함했다.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의 각론으로 분류된 이 내용은 시장 자율성을 확대하고 경쟁을 촉진한다는 취지가 강하다. 신탁가능재산이 너무 한정적이라는 업계의 애로사항 또한 반영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자본시장의 인프라를 정비하고 투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며 "종합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신탁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적극재산에 그치는 신탁업자, 즉 투자일임업자의 수탁범위를 소극재산이나 담보권 등으로 대폭 확대하는 안이 앞으로 중점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LG엔솔 '1000만주 물량 폭탄' 터지나[주요언론]


LG엔솔의 상장 주식 중 86.09%에 해당하는 2억146만365주의 보호예수가 27일 풀린다. 이 가운데 1억9150만주는 최대주주인 LG화학의 지분이고, 나머지 996만365주(4.26%)가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주식이다. 다만 LG화학은 당장 지분을 팔 가능성이 낮은 만큼 실질적으로 시장에 나올 물량은 기관투자자 보유분이 될 전망이다.기관에 배정된 보호예수 해지 물량만 약 4조원어치에 달한다. 코스피 전체 주가 흐름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B2C 강화하는 퍼시스 '데스커' 250여 품목 가격 평균 4%↑[뉴스원]


퍼시스그룹 계열사 일룸의 독립 브랜드 데스커가 전 품목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최대 인상률은 20% 정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데스커는 최근 완제품 기준(색상 제외) 전체 250여개 품목 가격을 약 4% 조정했다. 일부 액세서리류의 가격 인상폭이 높았다. 이를테면 모니터 받침대 경우 정가 기준 3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20% 올랐다. 데스커가 가격을 올린 이유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단가와 물류비 등 제조 원가가 급증해서다.


13년 만의 수조 원 규모 원전 수출...이집트 엘다바 원전 계약 마무리 임박[한국일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이르면 8월 중순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 발전소 4기의 2차측(2차 계통) 건설 사업의 최종 수출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소속인 1차측 사업 수주 업체를 향한 국제 사회 제재 가능성이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확인 결과 이 업체는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3년 만에 수조 원대 수출 계약이 성사되면 원전업계가 숨통을 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프로젝트에 미국 기업 등 우방국 기업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어서 최종 계약을 근시일 내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계약 체결일에 대해 원전업계에선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체결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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