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반년 만에 수주목표 초과 달성
이달 8일 총 2507억원 규모 PC선 3척 수주…누계 수주 총 140척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자료사진/한국조선해양


[딜사이트 양호연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불과 반 년 만에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일 유럽·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2507억원이다.


이번 수주한 PC선은 11만5000t급으로 추정된다.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해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140척(175.2억 달러)을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174.4억 달러)를 초과달성(100.5%)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 79척, PC선 9척, 탱커선 2척, 벌크선 4척, LNG운반선 34척, LPG운반선 2척, PCTC 2척, RORO선 2척, 특수선 6척 등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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