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취향저격' 젝시믹스골프, 20억 매출 달성
출시 두 달만에 3만장 이상 판매···"실속 소비 중시 젊은 세대 공략"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젝시믹스가 출시한 '젝시믹스골프' 라인이 두 달만에 누적 매출 2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다.


젝시믹스골프는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애슬레저 골프웨어'라는 콘셉트를 앞세우는 브랜드다. 프레피 스타일 피케셔츠와 플리츠 스커트, V넥 베스트 등 다양한 스타일로 2040세대를 겨냥한다.


회사에 따르면 젝시믹스골프는 브랜드를 론칭한 5월 둘째주부터 6월 다섯째주까지 20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 기간 누적판매량은 3만장을 넘겼다. 피케셔츠, 탄성팬츠, 큐롯스커트 등 의류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제품들이 실속 소비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 취향을 공략했다"며 "하반기에는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본격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한층 더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는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와 소통을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페르소나 '제시아(XESIA)'를 활용해 개성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브랜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제시아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향후에도 제시아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를 지속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젝시믹스 골프웨어를 입은 '제시아'.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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