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1분기 순익 30억원…흑자경영 지속
"금영테크 인수절차 진행 중, 신소재연구소 설립 착수"
오리엔트정공이 인수 절차를 진행중인 금영테크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오리엔트정공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0억원, 649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3%, 73.3%씩 감소한 수치다.


1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4억1700만원) 대비 619%가량 급증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관계사인 오리엔트바이오의 미국법인 매각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관계사들 또한 흑자경영 전환을 이어가 오리엔트그룹 내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성장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는 향후 사업진행에서 있어서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지난 4월 자동차부품업체인 금영테크와의 인수계약 체결을 알리며 알루미늄 신소재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인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빠른 사업진행을 위해 금영테크에 신소재연구소 설립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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