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데드사이드클럽' 6월 2차 테스트
1차 비공개 테스트 결과 바탕으로 추가 테스트...연내 출시 예정 신규 IP 게임
이 기사는 2022년 05월 03일 18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성욱 프레스A 데드사이드클럽 총괄디렉터. (출처=데브시스터즈)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의 연내 출시를 앞두고 추가 테스트를 진행한다. 데브시스터즈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브시스터즈는 3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어 데드사이드클럽의 1차 비공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6월에 2차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차 테스트에서는 1차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조작감과 무기 밸런스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데드사이드클럽은 데브시스터즈의 개발자회사 프레스A에서 개발 중인 사이드스크롤 배틀로얄 슈팅게임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제한된 공간에서 PvP(이용자 간 대결)와 PvE(이용자 대 몬스터)가 모두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 대결 외에도 플레이어가 배틀로얄을 직접 주관하는 '비홀더' 모드, 이용자가 맵의 크기와 모양을 직접 지정하는 맵크래프트 시스템 등의 특징이 있다. 김성욱 프레스A 데드사이드클럽 총괄디렉터는 "비홀더 모드는 스트리머가 2차 콘텐츠를 만드는 등 관전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끝난 1차 테스트에서 데드사이드클럽의 서버 안정성과 게임 최적화 등의 목표를 모두 이뤘다고 설명했다. 전체 이용자의 95%가 게임 튜토리얼을 마친 뒤 이탈하지 않고 실제 게임에 참여했다고도 밝혔다. 


향후 진행될 2차 테스트에서는 실력 기반의 매치메이킹 시스템과 밸런스 수정, 스쿼드 인원과 총기 밸런스 조정, 이동 속도를 높이는 레펠 시스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물체와 몬스터 패턴 추가 등도 반영된다.


김 디렉터는 "쿠키런 IP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IP를 만들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만큼 큰 책임 아래 데드사이드클럽 개발을 시작했다"며 "올해 글로벌을 대상으로 데드사이드클럽을 동시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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