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1Q 순이익 전년대비 60.3%↓
주식시장 약세 탓…5분기 연속 순이익 1000억원 돌파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NH투자증권은 올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2574억원) 대비 60.3% 감소한 102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분기(1889억원) 대비로는 45.8%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3744억원) 대비 56.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607억원으로 0.5%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실적은 감소했으나 5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달성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펀드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금융상품판매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인수금융·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딜 등을 수행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채널은 고객자산 및 시장점유율(M/S)도 상승하며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높였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겠다"며 "IB부문의 수익다각화를 지속 추진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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