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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표 '피파온라인4' '던파' 시장 변화 예고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0일 09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월 셋째주(12~18일) 온라인게임 순위. (출처=게임트릭스)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휴일이나 큰 이벤트가 없었던 3월 셋째주(12~18일) 온라인게임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일부 넥슨 게임들의 선전이 눈에 들어온다.


19일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3월 셋째주 주간순위에서 넥슨의 '피파온라인4'가 동사의 '서든어택'을 제치고 1단계 순위 상승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10위에 있는 '던전앤파이터'가 순위 변화는 없었지만 이용량이 급증했다.


순위 차트에서는 피파온라인의 선전 외에 큰 순위 변화는 없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피파온라인4와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주력 게임들이 시장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게임트릭스 집계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는 3월 셋째주 20만3399시간이 이용됐다. 3월 둘째주 사용시간이 20만0167시간에 비해 이용시간이 늘어났다. 대선이 펼쳐진 9일이 끼어있던 3월 둘째주 대폭 이용량이 늘었고 셋째주 들어 대부분의 게임들이 사용량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이용량 증가다. 피파온라인4의 시장 점유율은 3월 둘째주 7.07%에서 셋째주 7.86%로 대폭 상승했다.


유럽에서 펼쳐지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8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되는 등 시즌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축구 대회의 열기가 온라인게임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서 더 확연하게 확인된다. 던파는 3월 셋째주 4만3858시간 이용됐다. 둘째주 3만6851시간 이용된 것에 비해 19%나 이용량이 늘어난 것.


넥슨이 최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게임 이용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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