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최고점 찍다…연매출 1천억 돌파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오리엔트정공이 주주총회 소집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뿐만 아니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또한 흑자로 전환하면서 완전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엔트정공은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상황속에서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 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이날 공시에 따르면 오리엔트정공은 연결제무재표 기준 연매출이 1179억195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0억원 이상 개선되면서 3억5198만원으로 완전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지난 24일 공시에서 변동없이 연매출 795억389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억9200만원, 16억 3341만원을 기록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감사과정에서 종속회사의 재무부분에 약간의 변동이 있었고, 종속회사들 또한 재무안정 및 실적개선의 흐름을 보이고 있어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제출을 통해 환기종목을 탈피하는 것 또한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동안 특정 대선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되며 기업의 안정화 및 지속적인 성장 흐름과는 관계없이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안타까운 흐름을 보였는데, 앞으로는 기업의 가치가 제대로 반영된 투자로 주주가치가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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