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에 이원덕 수석부사장 내정
우리금융 자추위 단독후보 추천…"그룹 내 주요 핵심업무 담당, 이해도 높아"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7일 14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사진)이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이 부사장을 차기 우리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원덕 후보는 우리은행 미래금융단 상무,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고, 지주사 수석부사장(사내이사)으로 그룹 내 주요 핵심업무(전략/재무/M&A/디지털/자금 등)를 담당하면서, 그룹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플랫폼 경쟁력이 핵심 경쟁요소가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룹 디지털혁신소위원회 의장으로서의 경험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에 대해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과 도덕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완전민영화 이후 분위기 쇄신 등 은행 조직의 활력과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이 부사장은 우리은행 이사회를 통해 자격 요건 및 적합성 검증 후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행장 임기는 2년으로 정해졌다.


한편, 우리종합금융 김종득 대표이사,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 우리펀드서비스 고영배 대표이사,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김경우 대표이사,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우리신용정보와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후보에는 각각 이중호 우리은행 집행부행장과 고정현 우리은행 집행부행장보가 새로 추천됐다.


우리에프아이에스의 경우 디지털전문 자회사로 육성시키기 위해 우리은행에서 디지털 업무경험이 많은 고정현 집행부행장보가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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