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SK브로드밴드 "창사 25주년, 새로운 20년 향해 나가자"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 3일 全 구성원에게 이메일 신년사 보내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 (출처=SK브로드밴드)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은 3일 전(全)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사를 통해 "올해 창사 25주년 맞아 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10년, 20년을 향해 설렘을 갖고 나아가자"고 밝혔다.


최 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소비의 일상화,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 기업들의 DT 전환 가속화가 예상된다"며 "이는 회사에 엄청난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성장 기회를 잡기 위해 최 사장은 올해 핵심 전략 4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Smart Growth를 강조했다. 그는 "도심 커버리지 확대와 더불어 모바일을 통한 미디어 사용 증가에 대응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고객 유치에 있어 SK텔레콤과의 시너지와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강력한 제휴·협력을 예고했다. SK브로드밴드는 B2C에서 웨이브, IPTV 3사간 공동투자를 확대하고 애플, HBO 등 글로벌 CP와 제휴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B2B에서도 솔루션 빅 플레이어들과 제휴해 기업고객의 성장 지원을 위한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장한다.


최 사장은 최근 투자를 확대한 OTT 어그리에이션 박스, 전기차 충전서비스, 데이터 센터 등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는 "고객 소구점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함께 생태계 내 타 업체들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사업규모의 조기 대형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SG 경영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ESG 활동이 경영과 구성원 업무에 일상화가 돼야 한다"며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회사 사업모델에 최적화된 Net zero 추진방법을 구체화하고, 더 나아가 보다 따뜻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고민과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2022년은 회사가 창립 25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는 그동안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며 대한민국 통신과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10년, 20년을 향해 설렘을 갖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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