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농협맨'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 취임
취임사서 "디지털 생태계 구축, 소비자중심의 경영문화" 강조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농협맨'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최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디지털'과 '고객신뢰'를 꼽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대에서 우위를 점하자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손보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대적 변화를 냉철하게 인식하고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자"며 "농협손보만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성장 기반을 다져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들이 참신한 상품과 디지털 경험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비자중심 경영문화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먼저 찾는 회사로 나아가자"고 부연했다.


경북 영천 출신인 최 대표는 경북대 농업경제학과 학사, 물류경영학과 석사를 마친 뒤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경주환경농업교육원장, 회원종합지원부장을 비롯해 농협은행 안강지점장, 농협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한 '정통 농협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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