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150억 투자해 다이나믹벤처스 설립
'델리오'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가상자산사업 뛰어들어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4일 11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민 기자] 타이어제조설비 기업인 다이나믹디자인이 약 150억원을 투자해 100% 자회사인 다이나믹벤처스 설립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NFT(대체불가능토큰) 및 블록체인 사업진출과 국내외 신규투자 대상 발굴을 위해서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를 위해 국내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1위 기업인 델리오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델리오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랜딩, 예치 DEX(탈중앙화 거래소), NFT 등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에서 총 45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3월 기준으로 1조 9000억원의 예치 금액을 달성했다.


또, 델리오는 국내 기업 최초로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이 소속된 미국 블록체인·디지털자산 연맹에 합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러한 델리오와 손을 잡고 다이나믹벤처스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는 NFT, 블록체인 등과 같은 가상자산 사업에 투자해 메타버스 사업까지 확장시킬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는 NFT, 블록체인 사업진출을 비롯한 신규사업 투자를 통한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자 100% 자회사인 다이나믹벤처스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며 "최근 위메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업계에서 가상 자산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의 밝은 전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 이후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기존사업 안정화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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