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젠셀, 면역체계 분석 진단키트 사업 진출 外

◆바이젠셀, '면역체계 분석 진단키트' 사업 진출

[딜사이트 민승기, 김새미, 이호정 기자] 바이젠셀이 개인 맞춤형 면역치료를 위한 '진단키트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정밀의료진단그룹'도 신설했다. 바이젠셀은기존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 분석진단키트라는 새로운 사업을 통해 '개인별 정밀맞춤의료'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젠셀이 현재 개발중인 진단키트는 T세포수용체 재배열 분석제품, 주조직적합성항원 검사제품, 주조직적합성 항원 항체 검사 제품이다. 바이젠셀은 면역체계 분석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정밀의료진단그룹'을 신설하고 카톨릭대의생물학 박사 출신의 최희백 상무를 영입했다. 이와 함께, 바이젠셀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3개 본부를9개 그룹으로 세분화해 치료제 파이프라인 조기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바로직스, '메타버스 활용' 입사 1주년 축하행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1일에 송도 본사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입사 1주년 직원 대상 축하 행사인 '2021바이오 두드림 챌린지'를 진행했다고15일 밝혔다. '2021바이오 두드림 챌린지'는 2020년에 입사한 4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입사 1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각오와 다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로 대규모 인원이 한데 모이기 어려운 상황과, MZ세대 중심으로 온라인 메신저 등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을 이번 행사에 접목했다.


◆대웅제약, 베트남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나선다

대웅제약은 베트남 최상위 제약사 중 하나인 비에타파마사(Vietha Pharma Corp)와 약 1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전국에서 매일 80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는 2021년 말까지 진단키트 1억개를 사들여 민간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공공입찰에 강점을 가진 현지 파트너사를 발굴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연간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정부 조달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베트남 진출을 기반으로 동남아 전역에 진단키트 판매사업을 확대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종근당, 알제리제약사와 항암제 수출 계약 체결

종근당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CKD OTTO'가 알제리 최대 국영 제약사 사이달(Saidal)사와 3200만불 규모의 항암주사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차 물량을 출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KD OTTO는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항암주사제를 수출한다. 사이달은 종근당과 수출 계약을 맺은 후 알제리 현지에서 품목 허가를 마쳤다. 이번에 수출된 항암제는 입찰을 통해 현지 병원에 즉시 공급될 예정이다.


◆엔케이맥스, 비소세포폐암 임상 최종 결과 발표

엔케이맥스가 면역항암제 '슈퍼NK'의 비소세포폐암환자 대상 한국 임상 1/2a상 최종 결과를 미국면역암학회(SITC)에서 15일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1차 백금기반 표준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슈퍼NK(SNK01)와 키트루다(성분명: 펩블로리주맙) 병용요법으로 진행됐다. 용량별 안전성과 초기 잠재적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으로 대조군은 키트루다 단독투여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슈퍼NK 면역항암제 투여에 따른 부작용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유효성 평가부문에서도 슈퍼NK 병용투여군은 키트루다 단독투여군 대비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 치료군의 질병통제율(DCR)은 66.7%로 키트루다 단독 대조군의 16.7%의 수치와 비교해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


◆지엔티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中임상 3상 '순항'


지엔티파마는 급성 뇌졸중 환자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세계 최초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신약 '넬로넴다즈'의 중국 임상 3상이 중국 전역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임상 3상은 북경 수도의과대학 부설텐탄병원 원장 왕용준 신경과 교수가 연구를 총괄하며, 텐탄병원 등 중국 전역 39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환자948명모집을 목표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71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2024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딥바이오 'AI 전립선암 중증도 구분' 의료기기 허가

딥바이오는 자사의 딥러닝 기반 병리조직진단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 Pro'가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체외 진단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AI 기반 전립선암 유무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후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전립선암 중증도 구분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를 선보인 것이다. DeepDx®-Prostate Pro는 헤마톡실린-에오신(Hematoxylin&Eosin)으로 염색한 전립선 침생검 조직의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전립선암의 조직학적 중증도를 자동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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