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국가 인증 국내 1호 거래소
총 6개사 접수 완료, 지갑·수탁사 중에는 한국디지털에셋 첫 번째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8일 11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업비트가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사업자 심사를 통과한 1호 거래소가 됐다. 


17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두나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신고심사 결과 및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고려해 두나무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IU는 이날 FIU는 제1차 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논의 결과 두나무의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신고심사위원회는 신고 심사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 민간 전문가들 9인으로 구성했다. 


앞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달 20일 거래소 중에는 첫 번째로 사업자 신고를 접수했다. 업비트에 이어 이달 9일 빗썸이 신고를 접수했으며, 10일 코인원과 코빗도 모두 실명계좌를 확보하고 신고를 완료했다.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도 신고를 완료했다. 다만 실명계좌 확인서를 받지 못해 원화 마켓이 아닌 코인간 마켓으로 신고를 접수했다. 


거래소 외 사업자로는 가상자산 수탁사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이 같은날 첫 번째로 신고를 접수했다. 한국디지털에셋은 지난해 KB국민은행과 블록체인 기술기업 해치랩스, 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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