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아마존 TV 첫 출시, 10월부터 판매 개시
인터넷 기기, 영화·드라마 콘텐츠 이어 영상 관련 제품 및 서비스 라인업 '완성'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0일 10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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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아마존이 자체 TV 제품을 개발,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9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자체 브랜드 TV인 '아마존 파이어 TV'의 판매를 10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마존이 제작한 첫번째 TV 제품이다. 


TV모델은 고급 사양인 '파이어 TV 옴니', '파이어 TV 4' 등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옴니 시리즈는 43~75인치, 4시리즈는 43~55인치 크기로 개발됐다. 


파이어 TV에는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서비스인 알렉사(Alexa)가 탑재된다. 즉 소비자들은 리모콘 없이 TV 채널 변경, 음악 선곡, 날씨 확인, 스마트홈 기기 작동 등의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아마존은 인터넷 스트리밍 접속 기기인  '파이어 TV 스틱', 콘텐츠 제공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에 이어 자체 TV까지 출시하면서 영상 시청과 관련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 모양새다. 아마존의 경쟁업체 범위도 덩달아 넓어졌다. 향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와 상품 판매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아마존이 TV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식적으로 알린 9일(현지시간) 주가는 3484.16달러로 전일 대비 1.17% 하락했다. TV 개발 및 판매 사업의 성공 여부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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