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다임러 CFO "트럭사업 스핀오프 후 연내 상장"
자율주행 트럭 경쟁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8일 10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리 에디터 Z] 독일의 거대 자동차 기업 다임러가 자율주행 트럭 사업을 키운다. 트럭 사업을 스핀오프(Spin off)한 뒤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헤럴드 빌헬름 다임러 CFO는 독일의 한 주간지(Automobilwoche weekly)와의 인터뷰에서 "이 복잡한 프로젝트를 위한 세부적인 준비는 잘 되어 있으며, 이 독립 회사를 연내 상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트럭과 버스 산업에서 유명한 다임러는 자율주행 트럭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자리를 점하고 있다. 특히 다임러는 구글의 웨이모와 협업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내 자율주행 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트럭 산업은 미국과 유럽에서 정부의 지원의 힘 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테슬라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구글 등 IT 기업 모두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카카오 등도 이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다임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이 기업의 주식은 미국의 장외 거래소와 프랑스의 증권거래소에서도 거래된다. 이 오랜 자동차 기업의 시가총액은 112조4000억원 규모다. 현대자동차의 시가총액(51조9200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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