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회장, 쌍용건설 대표이사 3번째 연임
최대주주 두바이투자청 이사회서 만장일치 의결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김석준 회장이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2015년 1월 쌍용건설이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3번째 연임이다.


쌍용건설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만장일치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15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등기이사로 재선임 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 회장의 3번째 연임은 ICD와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두바이투자청은 쌍용건설 지분 99.95%를 보유 중이다. 두바이투자청은 2014년 1월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쌍용건설 지분을 제3자 배정방식의 신주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인수했다. 이후 쌍용건설은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을 조기 변제하고 2015년 3월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사진=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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