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새 옷 입는 하우시스, 사업목적에 '직업훈련' 추가
"B2C 시장 확대 따른 직원교육 강화 차원"…주총서 사명변경도 의결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0일 17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LX그룹에 편입된 LG하우시스가 신규 사업목적으로 '직업소개사업'을 추가한다. B2C 사업 확대에 따른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하우시스는 오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LX하우시스'로의 상호 변경안과 함께 사업목적으로 ▲유료 직업소개 사업 ▲직업훈련 및 교육관련업 ▲직업정보제공사업 ▲고용알선업 ▲학원운영업 등 5개 항목을 추가하는 안건을 올릴 계획이라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사업 목적 추가에 대해 "LG하우시스 인테리어 대리점의 유통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존에 진행하던 대리점 직원채용과 교육, 또 우수시공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한 작업"이라며 "신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한 사업목적 추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시장이 기업간 거래에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으로 급변하면서 소비자 접점 확대로 성장성을 극대화하는 작업에 최근 집중하고 있다. LG베스트샵,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등 대형 가전매장에 '샵인샵' 형태로 'LG 지:인' 인테리어 공간을 확대해 나가는 것도 B2C 사업 확대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목적 추가 역시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따른 인력 교육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선 관계자는 "LG하우시스의 목표는 인테리어 제품의 품질 뿐 아니라고객응대 강화, 시공품질 향상 도모, 성장하는 B2C 인테리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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