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영업환경 악화로 1Q 부진
영업이익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0일 17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코로나19로 인해 주력 사업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기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2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순이익은 363억원으로 11.7% 줄었다.


영업이익 악화는 현대그린푸드 때문이다. 현대그린푸드의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급식사업 영업일수가 줄어들고 영업환경이 악화된 까닭이다. 아울러 현대드림투어와 현대리바트 등 종속회사 역시 각각 방역지침 강화, 해외 프로젝트 공사가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실적 악화를 부추겼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주요 계열사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신규 사업 확대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한 부분도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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