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노리는 맘스터치, '맘스터치앤컴퍼니'로 새 출발
신임대표에 김동전 케이엘앤파트너스 부사장 선임…"제품·서비스·위생 혁신할 것"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맘스터치' 운영사인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맘스터치앤컴퍼니'로 이름을 바꾸고 새 도약에 나선다. 새출발과 함께 새로운 전문경영인도 영입했다. 맘스터치앤컴퍼니는 이를 기점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보다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9일 진행된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회사 맘스터치앤컴퍼니'로 사명을 바꾸고 김동전 케이엘앤파트너스 부사장을 대표이사(사진)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은 대표 브랜드인 맘스터치와 통일성을 갖추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다. 맘스터치앤컴퍼니는 2004년 설립 후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 출점 수 기준 현재 버거시장 2위 기업이다. 1위 석권이 올해 목표다. 


대표이사 교체 역시 이러한 목표 아래 진행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김동전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투자전문회사 케이엘앤파트너스 등을 거치며 20여 년간 산업계에서 마케팅, 재무 등의 경험을 쌓았다. 특히 작년 11월 케이엘앤파트너스가 맘스터치앤컴퍼니를 인수한 이후 맘스터치앤컴퍼니의 경영위원회에 참여, 회사 전반의 사업 내용을 익혀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먹거리 소비 패턴과 트렌드 등 외식산업 전반에서 많은 변화들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제품·서비스·위생을 혁신하고 상생 경영을 통해 국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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