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에그슬럿',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입성
"서울 서북부 대표 상권 기대...사업성 충분"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SPC그룹은 오는 26일 정식 오픈하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 소재 백화점 '더 현대 서울'에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 2호점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에그슬럿은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상급 식재료를 이용해 개발한 에그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파인캐주얼 브랜드다. 국내에는 SPC삼립이 지난해 7월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 1호점을 열었다. 현재 에그슬럿 1호점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점심시간 마다 줄을 서야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에그슬럿 2호점은 여의도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는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관 '테이스티 서울(Tasty Seoul)' 내에 자리 잡았다. 에그슬럿 여의도점은 시그니처 네온 로고가 돋보이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제품을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을 적용했다.


SPC그룹은 에그슬럿 2호점은 오픈을 기념해 미국 본사와 함께 개발한 기간 한정 신메뉴 '랍스터 아보카도 버거'도 선보인다. '랍스터 아보카도 버거'는 시즈닝한 랍스터 테일에 앵거스 비프 패티, 동물복지란, 아보카도, 피클, 스리라차 마요 등을 사용한 버거다.


SPC삼립은 에그슬럿 2호점 오픈 및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그슬럿 여의도점 오픈 당일부터 10일동안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블랙 로고 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해피포인트 앱에서 퀴즈를 맞추는 고객 10명에게 '랍스터 아보카도 버거' 신메뉴 교환권이 제공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에그슬럿은 현재 미국 본사와의 계약 상 5개 점포만 열 수 있기 때문에 입지 선장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면서 "여의도는 국내 금융·상업의 중심지로서 사업성이 충분하고 '더 현대 서울'은 서울 서남·북권을 대표하는 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2호점 개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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