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 사장후보자 물색
최희남 사장, 오는 3월 임기 만료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5일 08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한국투자공사가 최희남 사장의 뒤를 이을 사장후보를 찾는 작업에 돌입했다.


5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는 사장후보자 추천을 위한 헤드헌팅업체를 찾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헤드헌팅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헤드헌팅업체는 제안서에 사장후보자에 대한 정보도 함께 담아야 한다.


한국투자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최희남 사장은 지난 2018년 3월 30일 제7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오는 3월 말까지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최 사장을 금융협력대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금융협력대사는 대외직명대사로 임기는 1년이다. 최희남 사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과 국제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해 국제금융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한국투자공사는 국부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1573억달러(순자산가치 기준)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환율로 환산하면 176조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은 각각 40.8%와 35.5%다. 그 뒤를 잇는 사모주식과 부동산(인프라 포함)의 투자 비중은 각각 5.9%와 6.2%다. 2019년 운용자산 수익률은 15.21%(수수료 차감 후)를 기록했다. 최초 투자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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