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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중대재해법 법안소위 통과에 반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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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중대재해법 법안소위 통과에 반발…"분노 금할 수 없다"[연합뉴스]

경제단체들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을 처리한 것을 두고 "경제계 의견이 무시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정치적 고려만을 우선시해 경영계가 요청한 사항을 대부분 반영하지 않고 법안을 의결했다"면서 "유감스럽고, 참담함과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 1·2위 조선사 합작…그래도 한국에 밀린다[연합뉴스]

일본 1·2위 조선사가 시장 공략을 위해 선박을 공동으로 제작·판매하는 합작 법인을 만들었다. 한국 조선사가 세계 조선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중국에도 밀린 일본 업계가 공동 전선을 형성한 것인데 그렇다고 경쟁 구도를 당장 바꿀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본 1위 조선사인 이마바리조선과 2위인 저팬 마린 유나이티드(JMU)가 공동으로 선박을 설계하고 영업을 하는 새로운 회사를 최근 설립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 등 일본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마바리가 지분의 51%, JMU가 49%를 출자해 도쿄에 본사를 둔 '니혼 십야드'(Nihon Shipyard, NSY)를 이달 1일 설립했다.


SSG닷컴, 쿠팡·이베이 임원급 영입…외부 수혈로 사업확장 '스피드'[전자신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주문에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가 팔을 걷어붙였다. 최영준 전 티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한 강 대표는 쿠팡과 이베이코리아 등 경쟁사에서 각 분야 인재를 수혈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SSG닷컴은 경쟁사 출신 고위 임원을 잇달아 중용했다. 티몬에서 일했던 최영준 재무담당 부사장이 SSG닷컴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김일선 라이프스타일 총괄(상무)과 이미연 인사 총괄(상무)도 각각 쿠팡과 이베이코리아에서 SSG닷컴에 둥지를 튼 것으로 확인됐다.


SK케미칼, AI 신약개발업체 스탠다임과 신약후보물질 발굴[연합뉴스]

SK케미칼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업체 스탠다임과 공동 연구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 물질을 발굴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 출원은 SK케미칼이 AI 신약 개발 업체와 공동 연구로 이뤄낸 첫 성과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SK케미칼은 2019년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의 일환으로 AI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 개발 기업 스탠다임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롯데칠성, 러시아 본격공략…모스크바에 사무소 설립[SBS Biz]

롯데칠성음료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신설하는 게 확인됐다. 주력 제품인 밀키쓰와 레쓰비의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 1위일 정도로 잘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90년 러시아에 첫 진출한 이후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만 운영 중이었다. 최근 이사회를 열고 모스크바에 사무소 설립을 의결하고, 이르면 3~4월에 문을 여는 것을 추진 중이다. 롯데칠성 측은 "러시아 시장은 극동, 시베리아, 서부지역으로 나뉘는데, 모스크바 사무소는 서부 지역 시장 확대을 염두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단협 재개하는 르노삼성, 일단은 신중모드[아시아경제]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하지 못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4개월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사는 이날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 본교섭을 진행한다. 이번 교섭은 지난해 9월 17일 6차 실무교섭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일단 노사는 신중한 모습이다. 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어려웠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노조도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K증권, 'SK 간판' 3년 더 쓴다[뉴시스]

SK증권이 SK 브랜드를 앞으로 3년간 더 사용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SK㈜와 SK 브랜드 사용 재계약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말까지 3년간 연장된다. SK증권은 지난 2018년 SK그룹에서 26년 만에 떨어져나와 사모펀드(PE) 운용사인 J&W파트너스에 팔린 증권사다. 이후에도 SK그룹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


산업부, 수소경제위 실무추진단 꾸린다…'수소국' 신설 무게[머니투데이]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실무를 담당할 조직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설치된다. 정부는 향후 수소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국 단위 조직인 '수소국' 신설도 검토 중이다. 산업부는 7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수소경제법 시행령)' 제정안을 이달 14일까지 재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수소경제법 시행령안은 지난해 9월 한 차례 입법예고를 했는데, 일부 자구 수정을 거쳐 이번에 재입법 예고했다.


30년만에 화장품法 손보는 중국…설화수·후 "나 떨고있니"[조선비즈]

중국 정부가 30년 만에 화장품 규제법을 개정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이 사실상 화장품 시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들은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퇴출될 지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작년 6월 29일 발표한 '신(新) 화장품 감독관리 조례'를 올해부터 시행한다. 1990년부터 시행된 기존 화장품 감독법을 30년 만에 개정한 것이다. 총 6장, 80개 조항으로 구성된 신(新) 조례는 국내외 화장품 업체의 원료 관리, 인증 및 등록, 광고 등 유통과정 전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반하면 판매권을 빼앗겨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처벌될 수 있다.


함영주, 임기 1년 연장…하나금융 차기 후계 구도는[뉴시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임기가 최근 1년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2명의 임기는 3월 만료되는데 그 시기 김정태 회장 임기도 끝나서 차기 회장 후계 구도가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일자로 함 부회장을 경영관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연장된 임기는 1년으로 올해 12월31일까지다.


삼성증권, 신기술금융업 등록…벤처투자 확대[이데일리]

대형 증권사인 삼성증권이 증권업계의 벤처기업 투자 대열에 합류한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전날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을 등록했다. 등록은 자본금 200억원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 기반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 및 융자를 하는 것이다. 증권사가 이 라이선스를 등록하면 벤처캐피탈(VC) 자격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


'K프리미엄' 시대…코스피, 기관 덕에 종가 첫 3000 돌파[주요언론]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000선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전날 사상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종가 기준으로도 3000선을 돌파했다. '박스피'라는 오명 속 저평가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이겨내고 '코리아 프리미엄'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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