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 재무건전성 개선 청신호
에이치엘비 지분가치 상승…CB 상환 추진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메디포럼은 최근까지 대주주로 있었던 에이치엘비제약(옛 메디포럼제약)의 주가 상승으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치엘비제약은 지난 9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유상증자 등을 거쳐 인수했다. 앞서 최대주주였던 메디포럼은 현재도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엘비제약의 지분가치 상승으로 재무 건전성이 개선된 것을 토대로, 메디포럼은 향후 기관투자자의 전환사채(CB)를 상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메디포럼은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PM012)의 임상2b·3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2a상에서 중대한 이상 반응,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2b상을 위해 국내 27개 주요 기관에서 차례로 환자 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브레인원의 수출 및 유통 채널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브레인원골드는 최근 미국 FDA 제품제조공정등록(SID, Submission Identifier) 등록을 마쳤으며, 기억력 및 면역력을 높여주는 뇌건강 영양보조제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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