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바이오로직스, 박순재·지희정 각자 대표체제
지희정 박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3상 연구 진행


[딜사이트 윤아름 기자] 알테오젠 자회사인 알토스 바이오로직스가 박순재, 지희정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희정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연구개발 총괄, 박순재 대표는 경영총괄로 R&D(연구·개발) 및 경영지원 부분을 맡는다.


지희정 박사는 미국의 퍼듀대학에서 생화학 박사 취득 후 약 25여년간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해왔다. LG화학 바이오텍연구소에서는 백신 및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개발을 진행했고, 지속형, 서방형 인성장호르몬등 바이오베터 개발의 프로젝트 리더뿐만 아니라 허가, 등록,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맡았다. 이후 녹십자의 개발 본부장, 제넥신의 단백질 유전자생산기술연구소에서 연구소장 및 사장으로 근무했다.


또 전문적으로 글로벌 임상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1차적으로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에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판매를 독점적으로 수행한다.


향후 지희정 박사는 기존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연구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지 박사는 "우수한 인력을 확충하고, 물질특허 만료시기에 맞춰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차별화한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제품 등의 글로벌 제품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전문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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