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베스트, 빅베이슨캐피탈 출신 심사역 영입
1년만에 AUM 1300억 돌파...투자역량 강화
이 기사는 2020년 10월 30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신생 벤처캐피탈 로그인베스트먼트가 최근 빅베이슨캐피탈 출신 심사역을 영입했다. 로그인베스트먼트는 본격적인 투자 사업을 시작한 지 1년만에 총 운용자산(AUM) 1300억원을 넘길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창업투자회사다.


29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빅베이슨캐피탈 출신 엄세연 심사역은 로그인베스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 엄 심사역은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이후 스파크랩스와 빅베이슨캐피탈을 거치며 투자 경험을 쌓았다. 빅베이슨캐피탈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탈이다. 이곳에서 핀테크 기업 소다크루와 HR테크기업 시프티 등에 투자했다.


로그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8년 12월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된 신생 창업투자회사다. 이상록 전 카버코리아 회장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오스트인베스트먼트(더시드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친 김대열 씨가 대표를 맡고있다.


로그인베스트먼트는 현재 5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로그 성장기여세컨더리펀드' '로그 성장기여1호펀드' '로그 성장기여2호펀드' '로그 성장기여3호펀드' '로그 성장기여4호펀드' 등 AUM은 1300억원을 넘는다.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나선지 1년 만에 빠르게 펀드 결성에 성공한 셈이다.


로그인베스트먼트는 빠른 펀드 결성과 함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패스트파이브 등 탄탄한 포트폴리오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엄세연 심사역 영입으로 투자 역량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DIVA)에 따르면 현재 로그인베스트먼트는 8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대열 대표를 비롯한 김동언 이사, 이원욱 이사, 안상준 팀장, 홍정택 심사역 등이 투자심사 및 검토를 맡고 있으며 이상록 이사는 투자유치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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