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Q 영업손실 33억…적자전환
라이선스·모바일 부진 탓 매출급감…하반기 신작 라인업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2일 11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위메이드가 기존 라이선스 및 모바일게임 매출 감소로 고전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라인선스 부문 매출은 125억원으로 전년대비 34% 감소했고 모바일게임부문 매출도 75억원에 그치며 27% 급감했다. 반면 온라인 부문에서는 '이카루스' 출시 6주년 이벤트 진행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22% 상승한 5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85억원, 166억원에 그치며 전년대비 각각 32%, 22% 감소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기존 라이선스 및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감소 탓에 적자전환했다"며 "상반기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관련 주요 법률적 분쟁에서 승소하며 하반기중 손해배상금의 수령이 기대되고 지적재산권(IP) 라이선스 매출 확대와 신작 출시 등 안정적인 매출원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하반기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4', '미르M', '미르W' 등 미르 IP를 활용한 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자회사 조이맥스에서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 플레로게임즈에서는 '어비스리움 월드', '여신의 키스: 오브', '당신에게 고양이가' 등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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