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하반기 스타트업 61곳 지원
서울·부산서 5개월간 'IBK창공' 프로그램 진행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2일 13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하반기 총 61곳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2020년 하반기 'IBK창공(創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61곳을 최종 선발하고 서울과 부산에서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서 19개 기업이, 구로구에선 20개 기업이, 부산에선 22개 기업이 선발됐다. 총 645개 기업이 지원해 10.5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기업 중 33%가 플랫폼과 IoT, ICT 등 정보통신 분야 스타트업이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과 영화 등을 활용하는 언택트 산업인 지식서비스 분야 스타트업도 26%를 차지했다. 건강 진단 분야 스타트업 등도 큰 비중(13%)을 차지했다. 


선발된 기업은 사전 진단평가 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공유오피스 형태로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법률과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기업은행과 계열사로부터 투자와 융자도 지원받는다.


기업은행은 5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과 협업한다. 마포구에서는 엘피프틴 파트너스, 구로구에서는 씨엔티테크, 부산에서는 아이파트너즈가 선발 기업들에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각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에 맞는 지원체계를 적극 도입,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기업별 현황에 맞는 최적의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공=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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