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3억 스위스프랑 그린본드 발행
만기 3년에 금리는 스위스 미드 스와프 금리+135bp 수준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8일 10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현희] 현대캐피탈은 3억 스위스프랑(약 3844억원) 규모의 해외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발행자금을 환경개선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6년,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해외 그린본드를 발행하게 됐다. 


이번 그린본드는 만기 3년물로, 발행금리는 같은 만기 스위스 미드 스와프 금리에 135bp를 더한 수준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3년 만기의 그린본드 발행으로 만기별 차별화된 수요를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투자를 선호하는 스위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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