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펀드 기부
'사랑의 골' 적립 3560만원 안양시 전달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한라그룹이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사랑의 골' 펀드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 3560만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한라그룹은 최근 최대호 안양시 시장과 양승준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장, 이현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골 펀드는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의 아시아 리그 정규시즌 골 수(골 당 20만원)와 시리즈 우승 여부(1000만원)에 따라 적립된다. 안양한라는 2019년과 2020년 시즌을 공동 우승함으로써 골 적립금 2560만원(128골)과 시즌 우승 1000만원을 모았다. 


한라그룹이 안양시에 전달한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과 안양시 후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1994년 창단한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은 2004년 9월 안양시와 연고 협약을 체결, 안양실내체육관 빙상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라그룹의 '사랑의 골 펀드' 사회공헌 활동은 2016년부터 5년째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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