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 마친 비트코인…1050만 원
1000만원 선 유지…알트코인 혼조세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비트코인이 12일 오전 4시 세 번째 반감기를 마치고 소폭 하락했다.  


12일 오전 9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1050만원으로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5% 떨어졌다. 같은 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는 1.52% 내린  8618.17달러를 기록했다. 


반감기 이틀 전인 지난 10일까지 1100만 원 선을 유지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11일 반감기를 하루 앞두고 급락했다. 


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67%로 반감기 이후 소폭 줄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네이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 공포 탐욕 지수는 39포인트로, 투심은 공포(Fear) 상태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혼조세다. 


리플(XRP)은 전일과 같은 235원, 이더리움(ETH)은 22만7000원(0.22%),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23만950원(0.92%), 비트코인캐시는 28만 8150원(0.42%), 이오스(EOS)는 2935원(0.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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