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 '스케일업' 투자정책 듣는다
28일 포럼 개최…중기부·VC·산업은행·법무법인 전문가 한 자리에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7일 15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벤처캐피탈의 스케일업(Scale-up) 투자와 관련한 현안을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부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 육성과 맞물린 벤처투자 정책 현안과 대응책을 짚어볼 예정이다.


팍스넷뉴스가 주최하는 ‘2020 팍스넷뉴스 벤처캐피탈 포럼’이 벤처 스케일업 정책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오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스케일업이란 기술, 제품, 서비스, 기업의 질과 규모를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고속 성장하는 기업들을 지칭한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에서 유니콘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벤처캐피탈, 출자기관, 법무법인 담당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석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각각 ▲스케일업 투자 지원 역할 ▲스케일업 투자 필요성과 성공사례 ▲스케일업 투자 법적 이슈 ▲정부 유니콘 육성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제는 정명국 산업은행 스케일업금융실장이 발표한다. 산업은행의 벤처기업 지원책과 스케일업 정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운용사(GP)로서 스케일업 투자를 위한 펀드 대형화와 성공사례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


세 번째 발제는 법무법인 이후의 이종건 대표변호사가 지난 2월 공포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 이후 바뀌게 될 스케일업 투자와 그에 따른 법적 이슈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국장이 정부의 벤처 정책을 세부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중계로만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강연은 28일 오전 10시부터 팍스넷뉴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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