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셀러비’로 백혈병 어린이 응원
"영상 기부 챌린지 참여로 소통과 기부 이어나갈 것"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영상 기부 플랫폼 셀러비를 이용해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셀러비 관계자는 "써니가 정이도 군 어머니의 간절한 사연을 읽고 셀러비에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며 "영상 속에서 써니는 정이도 군의 이름을 언급하며 투병 생활을 씩씩하게 이겨내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20일 말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정이도 군(5세)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자다. 사연 신청자인 정이도 군 어머니는 "항암치료와 골수이식을 받고 합병증으로 폐가 손상돼 힘들어하는 아이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항암치료를 위해 입원한 아이가 우연히 방송에서 써니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던 기억이 떠올라 응원 영상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써니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셀러비와 함께하는 소중한 소통과 기부, 많은 관심 가져달라"며 "앞으로도 셀러비 영상 기부 챌린지 참여로 기부 활동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상 기부 플랫폼 셀러비는 팬이 직접 셀럽에게 사연과 영상 메시지를 신청하고, 셀럽은 고객 맞춤 영상을 제작해 번 수익을 직접 기부하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현재 셀러비는 다원문화복지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기부 협약을 맺고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을 비롯해 배우 서지석, 이현우, 조재윤, 개그맨 안소미, 박성호, 김영희, 가수 김희철, 허각, 길건 외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 등 셀럽 700여 명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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