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딜라이브 인수 검토”
"유료방송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KT가 케이블TV 딜라이브 인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KT는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당사는 유료방송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며 "딜라이브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KT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면 6개월 이내에 공지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은 KT가 31.31%로 1위다. 이어 LG유플러스·LG헬로비전 24.72%, SK텔레콤·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24.03% 순이다. 딜라이브와 현대HCN의 점유율은 각각 6.09%, 4.07%다. KT가 딜라이브를 인수할 경우 점유율 37.4%로 점유율 1위를 굳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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