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이성근 사장 “2년치 수주잔량 확보·건설한 재무구조 위한 대응책 강구”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5일 15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박두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5일 경상남도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에서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 및 사외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주총에서 박두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대우조선해양 프로젝트 운영담당과 선박생산운영 담당, 특수선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조선소장을 맡고 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최재호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최 사외이사는 베트남 국제리스회사 사장과 산은캐피탈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5월부터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국제 유가 급락으로 발주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2년치 이상의 수주잔량 확보와 건실한 재무구조 확립을 위한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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