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협회,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
대구·경북 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 전달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 및 경북지역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및 경북지사에 각각 1억5000만원, 5000만원씩 총 2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 회원사 153개사와 사무국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이 특히 심각한 대구 및 경북 지역의 방역 인력 및 취약 계층에 대한 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따른 지역 내 경제활동 부진과 투자 위축에 벤처투자업계도 함께 대응하고 국민의 고통을 분담할 것"이라며 "벤처캐피탈협회도 앞으로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벤처캐피탈 업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사와 함께 공동으로 연탄 봉사, 사랑의 빵 나눔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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