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 신한퓨처스랩 6기 선정
금융 서비스에 블록체인 적용 협력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국내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Hexlant)는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 6기 육성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신한퓨쳐스랩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 그룹사가 참여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인프라가 확대됐다.


앞서 지난해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키 관리 솔루션 개발을 위해 신한은행에 '헥슬란트 노드(Hexlant Node)' 를 제공했다. 헥슬란트 노드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개발한 클라우드 API 플랫폼이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헥슬란트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다양한 금융비즈니스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외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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