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새 대표로 강성수 부사장 내정


[김현희] 한화손해보험이 새 대표로 강성수 사업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


20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강성수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CEO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 내정자는 다음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된다.


지난 2013년부터 세 차례 연임하며 한화손보를 이끌었던 박윤식 사장이 물러나면서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에 이어 한화금융 계열사 내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 내정자는 1988년 한화증권 자금과에 입사 후, 한화건설을 거쳐 무역과 화약 부문에서 경영기획 임원을 담당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화손보에서 재무 담당 전무, 지난해까지 한화 지주경영 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을 역임했고 올 1월에는 한화손보 사업총괄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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