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두산건설 완전자회사 전환 추진
두산건설 지분 100% 확보…경영효율성 극대화 목적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2일 17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을 완전 자회사로 전환한다. 두산건설은 상장폐지된다.


두산중공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지회사인 두산건설 지분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100% 확보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지분 89.74%(9월 말 기준)를 가지고 있는데 나머지 잔여 주식 전량을 확보하면 두산건설은 두산중공업의 완전자회사가 된다.


두산중공업은 향후 잔여 지분을 가진 두산건설 주주들에게 1주당 두산중공업 신주 0.2480895주를 배정해 교부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결정을 통해 주주 단일화로 의사결정 단계를 줄여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할 때 두 회사 사이에 일관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양사간 유관사업에서 시너지를 확대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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