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차기 회장 후보 5명 확정…조용병·진옥동·위성호 등
13일 면접후 최종 후보 결정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5일 10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이 5명으로 좁혀졌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4일 이사회 내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를 5명으로 정했다.


확정된 후보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이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오는 13일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회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조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조 회장에 대한 일본 주주의 신뢰가 깊다는 이유에서다. 회추위 구성원 중 일본교포 주주 추천을 받은 사외이사도 김화남 일본 김해상사 대표와 히라카와 유키 프리메르코리아 대표 등 2명이나 된다. 나머지 회추위 구성원 가운데 성재호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와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은 조 회장 임기 중에 선임됐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위원장)와 필립 에이브릴 일본 BNP파리바증권 대표 등도 조 회장에 우호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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