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CRO에 전상욱 상무 선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출신 외부전문가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2일 16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우리은행은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로 전상욱 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상무(사진)를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전상욱 상무의 임기는 오는 4일부터 2년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월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 상무를 CRO로 내정했다. 우리은행은 전임 CRO인 이종인 부행장의 임기가 3일로 끝나 적임자를 찾던 중 전 상무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이 민영화한 이후 C레벨 임원을 외부에서 발탁한 것은 지난해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황원철 상무를 영입한 이후 두 번째다. C레벨은 최고경영자급 직위를 뜻하는 은행내 용어다. 은행장을 제외한 최고재무책임자(CFO), CRO, CDO 등 주요 직위가 여기에 포함된다.


전 상무는 서울대 경제학과, 카이스트 금융공학 석사과정을 통해 다수의 연구실적과 전문지식을 가진 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한국은행에서 약 7년간 통화금융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아더앤더슨, 베어링포인트, 에이티커니, 프로티비티 등에서 기업 리스크 관리 모델을 개발하거나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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