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5%대 배당률' NH프라임리츠 내달 코스피 상장
서울스퀘어 등 4개 오피스 부동산 기초자산 편입...공모로 약 688억원 조달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2일 17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프라임리츠 이종은 본부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NH프라임리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승용 기자] NH리츠자산운용이 설립한 공모리츠 ‘NH프라임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NH프라임리츠 이종은 본부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NH프라임리츠는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초우량 공모상장리츠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NH농협그룹 시너지를 활용한 리츠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외 우량 자산을 지속 발굴하여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H프라임리츠는 11월13일~1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이후 11월18일~20일 3일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 들어간다. 주당 공모가격은 5000원으로 확정됐고 총 공모 물량인 1376만주 가운데 70.9%인 976만주가 일반투자자 공모에 배정됐다. NH프라임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688억원을 조달한다. 상장예정일은 12월5일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고 인수단으로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NH프라임리츠는 부동산재간접형 공모상〮장리츠로 도심권역(CBD)의 서울스퀘어, 강남권역(GBD)의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4개 빌딩을 기초로 한 수익증권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NH프라임리츠는 향후 추가 자산 편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NH프라임리츠는 4개의 프라임 오피스를 기초로 향후 다양한 프라임급 우량 자산 편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모가 5000원 기준으로 1년차 배당률은 5%대로 설정됐고 최초 편입자산 기준 7년 평균 5% 중반대의 예상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NH리츠자산운용은 일반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1월15일 오후4시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대강당에서 ‘NH프라임리츠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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