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압수수색…제조 불법행위 혐의
내부고발자 경찰 신고…경기청, 24일 공장 수사 착수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5일 1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대웅제약의 계열사인 한올바이오파마가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불법 행위 혐의로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한올바이오파마 공장을 상대로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내부고발자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회사를 고발하면서 비롯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한 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인증 과정과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 관계자는 "경찰이 한올바이오파마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심각한 사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 공장은 대전 대덕구 상서동에 위치해 있으며, 인증유효기간이 올해 12월 만료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