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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부분자율주행 기술 양산 적용 外

◆ 현대·기아차, 부분자율주행 기술 양산 적용


[딜사이트 류세나, 유범종, 권준상, 정혜인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21일 운전자의 주행성향에 맞는 부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기술인 SCC-ML(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은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율주행을 해주는 기능으로 ADAS(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의 주요 기술 중 하나다. SCC-ML은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운전자의 주행성향을 차가 스스로 학습해 SCC 작동 시 운전자와 거의 흡사한 패턴으로 자율주행을 해준다. 현대·기아차는 이 같은 기능을 향후 신차에 선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 SK텔링크-서울대병원, '모바일팩스' 업무협약 체결


SK텔링크와 서울대학교병원이 ‘모바일팩스’ 서비스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대학교병원 모바일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텔링크는 모바일팩스 앱과 서울대학교병원 앱 링크 연동을 위한 시스템 설치 및 운영과 병원 내부 전산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병원의 고객안내서비스 편의성 향상을 위해 병원 이용고객 대상으로 모바일팩스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대형 병원 최초로 모바일앱 기반 팩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  병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서류 제출 불편함을 해소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아시아나항공, APU 주최 스타얼라이언스 조종사 대표회의 지원


아시아나항공이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APU)'에서 주최하는 국제행사를 적극 지원해 안전운항을 위한 노사화합을 다진다.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조종사 협회(ASAP)의 대표자들을 초청해 ‘ASAP대표자 회의’를 진행한다. ASAP대표자 회의는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소속 26개 항공사 조종사 대표가 참석해 ▲안전운항을 위한 협조 강화 ▲ 정보교류·소통체계 수립 ▲ 비행업무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국내에서 최초로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 주최로 진행한다. 한창수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로템, 철도차량 사전품질검증 조직 신설


현대로템은 창원공장에 양산 차량 품질 강화를 위한 파이롯트센터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이롯트센터는 파이롯트 차량의 설계 검증을 통해 양산 품질을 강화하는 연구개발 시설이며 파이롯트 차량이란 철도차량 양산에 앞서 설계 등 사전 검증을 실시하는 차량을 뜻한다. 현대로템이 파이롯트센터를 신설하게 된 것은 철도부문 중장기적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대로템은 지난 3월 2027년까지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VISION 2027’을 발표했다. 현대로템은 파이롯트센터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글로벌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한국타이어, 겨울철 대비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 실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겨울철을 대비해 타이어를 비롯한 차량 기본 상태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를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는 매송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송산포도휴게소(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 방향), 화서휴게소(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 방향), 여산휴게소(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칠곡휴게소(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진영휴게소(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등 전국 6곳의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각 휴게소에 마련된 행사장을 방문하는 승용차 운전자들에게는 한국타이어 전문 기술 엔지니어로 구성된 무상점검팀이 공기압, 마모상태, 파손 여부 등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터리 등 차량의 기본 상태 점검과 함께 안전운전을 위한 타이어 관리 요령과 운전 성향 별 타이어 선택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 제주항공, 주요 취항국 현지 여행객 유치 마케팅 집중


제주항공이 주요 취항 국가의 현지 여행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한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시점에서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한국을 찾는 방한 여행객 유치를 통해 상황 반전을 꾀하자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부터 베트남 국적의 객실승무원들을 채용하고 베트남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또 양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 노선을 7개까지 확장했으며 11월에는 푸꾸옥 노선 신규취항도 앞두고 있다.


◆ 게임빌, 탈리온 신서버 ‘시튼’ 오픈 앞두고 사전 예약 돌입


게임빌이 MMORPG ‘탈리온’의 새로운 국내 서버 ‘시튼’ 오픈을 앞두고 28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될 예정인 ‘시튼’에서는 전쟁 콘텐츠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진영 간 전쟁(RvR) 콘텐츠가 강점인 ‘탈리온’은 신서버 오픈 이벤트를 통해 빠른 성장을 촉진시켜 신규 유저들도 핵심 재미에 신속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서버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유저들에게는 선물도 증정한다. 게임 속에서 얻기 힘든 최고 등급인 신화 장비까지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고급 장비 소환권’을 증정한다.


◆ 대한항공, ‘2019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개최


대한항공이 지난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열리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가상공간 속 항공기 조종 실력을 겨루는 ‘2019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대회는 국내 최고의 민간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다.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보잉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실제 항공기 조종과 똑같은 환경으로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도록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X’를 사용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5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대한항공 항공기와 똑같이 디자인 된 보잉 737 가상 항공기를 조종하며 여객기 이·착륙 능력, 안전하고 정확한 항로 비행 등 평소 갈고 닦은 조종 기술을 선보였다.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MWC19서 5G 발전발향 논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전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5G 상용화 이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SK텔레콤은 박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9 로스앤젤레스’에서 5G 선도를 위한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MWC 2019 로스앤젤레스' 개막 첫날인 22일(현지시간) LA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한다. 전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5G, AI, 미디어 등을 통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새 TV 광고 온에어


LG전자가 트롬 스타일러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새 광고는 '진짜 스타일러의 의류관리'를 주제로 LG 트롬 스타일러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광고에서 먼지를 제대로 털어주는 스타일러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줬다. 또 바지 칼주름 관리, 트루스팀, 저온제습방식 건조 등 스타일러의 핵심기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고객들은 다른 방법으로는 제대로 털 수 없는 코트 아래쪽 먼지까지 스타일러가 확실히 털어주는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고(wavve go)’ 런칭


해외여행 시에도 국내 방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출시됐다. OTT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는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모바일 스트리밍이 가능한 ‘웨이브고(wavve go)’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료이용자는 기존 사용 중인 웨이브 앱을 해외에서 실행해 지상파방송 및 종편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설치한 스마트폰, 태블릿 앱에만 허용되며 PC 등 기타기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번에 최대 7일간 이용 가능하다. 웨이브는 국내 가입자에 대한 해외 시청 지원을 시작으로 현지 교민 대상 서비스, 해외 직접 진출 등 단계별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 ADEX 2019’ 성황리 폐막


이달 15일부터 6일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이하: 서울 ADEX 2019)’가 2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해 210억불의 수주상담을 달성했다. 또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와 소형무장헬기(LAH) 대형 국책 개발사업 성과와 함께 수출형 수리온 시제기(KUH-1E),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 등 내수 및 수출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이 최초로 공개되며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국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활발한 B2B, G2B 미팅 지원을 통해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했다. 한편 차기행사는 2021년 10월19일부터 10월24일까지 6일간 개최될 계획이다.


◆ 포스코, 혁신활동 지역사회 전수해 동반성장 앞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포항시와 함께 하는 혁신허브 QSS활동’ 참여사 대표들과 경주 남산에서 산행 행사를 갖고 혁신활동의 성공적인 지원과 완수를 다짐했다. 혁신허브 QSS활동은 포스코 고유 혁신활동인 QSS(Quick Six Sigma) 방법론을 기반으로 민·관·기업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 및 기관, 단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이다. 이날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들과 포항시 혁신허브 QSS활동 참여사 대표 등 40여명은 가을 정취가 가득한 경주 남산을 동행 등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한편 올해 포항제철소는 중소기업 및 클린포항 부문 참여사 79개 기관에 대한 혁신허브 QSS활동 지원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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