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 한국투자증권과 상장주관 계약
기술상장특례로 내년 이후 코스닥 입성 도전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DDS(약물전달시스템)기반 치료제 전문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지난 16일 한국투자증권과 상장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분자에 특화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및 메디컬 융합 혁신형 치료재료를 개발하고 있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내시경용 체내지혈제인 넥스파우더(Nexpowder), 혈관색전미립구 넥스피어(Nexsphere) 등의 제품화에 성공했다. 넥스파우더는 국내 신의료기술 인증과 유럽 CE인증을 받았으며, 내년 FDA 인증을 신청하고 글로벌 업체와 제휴할 계획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키움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등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대형 IB인 한국투자증권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기술성상장특례를 검토하고 있으며, 시기는 해외진출 시기를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왼쪽), 배영규 한국투자증권 IB1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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