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참여
카카오모빌리티와 셔틀버스 서비스 제공키로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가 투자한 위즈돔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즈돔은 카카오모빌리티와 '2019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라섬 페스티벌은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재즈 페스티벌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진행되며, 10만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스트링, 남유석 퀸텟, 허소영 등 국내 아티스트는 물론, 해외유명 아티스트들도 참가한다.


위즈돔은 이번 행사에 총 11개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운영 노선은 잠실을 비롯해 합정, 강남, 사당, 왕십리, 서울역, 수서역 등 서울권을 비롯해 수원, 인천, 분당 등 주요 수도권 대도시를 포함하고 있다.


가평은 서울을 기준으로 할 때 이동거리 대비 교통 비용이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진행될 때마다 주차난을 겪어 왔다. 위즈돔은 이번 셔틀버스 서비스로 관람객의 편의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주변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 티켓 판매는 카카오T 앱을 통해 이뤄지며,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6일까지 판매된다. 행사장행은 1만3000원, 복귀행은 1만5000원이다. 1인당 최대 10석을 예약할 수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위즈돔은 울트라 코리아 2019, 캐리비안베이 등 주요 페스티벌과 관광지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 전지 설비 사업과 더불어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위즈돔의 지분 28%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진입했으며, 위즈돔은 대규모 행사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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