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 佛 웹툰업체 'DELITOON' 전격 인수
2018년 25.3% 취득후 1년만에 60% 확보
다우그룹의 미디어 전문기업인 키다리스튜디오가 프랑스의 웹툰 제작업체 경영권 지분을 전격적으로 인수했다. 웹툰 사업의 해외진출을 염두에 둔 결정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 1일 열린 이사회에서 프랑스 웹툰 플랫폼 서비스 업체 'DELITOON(옛 WOSMU)' 지분 333주(20.9%)를 추가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2018년 최초로 25.33%를 인수한 이후 1년만에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지분을 인수한 것이다.

이번 추가 지분 인수로 키다리스튜디오의 DELITOON 지분은 60.2%로 높아졌다. 또 기존 최대주주였던 Sparkling Partners가 보유한 잔여 주식(78주)에 대한 콜옵션도 체결했다. 콜옵션 행사시기는 2020년 7월30일부터 2022년 7월30일이다.

실제 지분 인수 계약은 지난 3일(프랑스 현지일자 기준) 체결됐으며 인수대금은 23억3636만5246원(1주당 5335유로)이다.

DELITOON의 2018년 매출액은 14억1955만원, 자본총계 11억441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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