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2차 정시, GP 9곳 선정
문화·영화·과기정통·특허계정 1065억 출자
한국모태펀드가 문화·영화·과기정통·특허계정의 위탁운용사 9곳을 선정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2차 정시 출자사업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모태펀드 출자액은 총 1065억원이며 출자로 결성할 벤처조합의 최소 약정액 규모는 1988억원이다.

문화계정에서 게임펀드는 케이제이앤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케이제이앤투자파트너스는 부경훈 전 케이넷투자파트너스 파트너와 박재찬 전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이사가 설립한 LLC(유한회사)형 벤처캐피탈이다.

청년콘텐츠펀드는 미시간벤처캐피탈과 보광창업투자가 낙점됐다. 콘텐츠민간제안 분야와 지역콘텐츠 분야는 각각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디랩벤처스가 맡는다. 디랩벤처스는 신생 벤처캐피탈로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벤처스퀘어 출신의 민욱조 상무가 투자를 총괄한다.

6개사 도전장을 낸 영화 계정은 쏠레어파트너스가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7개사가 지원한 실감 콘텐츠 펀드(과기정통 계정)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뽑혔다.

특허 계정에서는 아이디벤처스와 피앤피인베스트먼트 2곳이 선정사로 정해졌다. 피앤피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상장사 뉴파워프라즈마가 설립한 신생 창업투자사다.

디지털콘텐츠 해외진출 펀드(과기정통 계정)과 미래환경산업(환경 계정)은 각각 4개사씩이 지원했지만 이번에 선정사가 없었다. 한국벤처투자는 해당 펀드의 운용사 선정 사업을 조만간 다시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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