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이커머스, “텐바이텐 인수 사실 아냐…투자 기업은 물색 중”


[정혜인 기자] 아이에스이커머스(ISEC)가 텐바이텐 인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2일 주식시장에서는 ISEC가 텐바이텐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와 더불어 한국거래소는 같은 날 텐바이텐 인수 추진설 관련해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회사 관계자는 14일 “관련된 소문이 어떻게 나온 것인지 알지 못한다”며 “텐바이텐 측과 MOU를 체결하는 등 인수 관련해서 진행한 바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잠재력 있는 기업에 투자해 성장시키는) 컴퍼니 빌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투자할 몇몇 기업을 보고 있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ISEC는 SK그룹에서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다 2004년 경영자매수(MBO) 방식으로 독립했다. 해외구매대행 서비스로 알려진 위즈위드, W컨셉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컴퍼니 빌더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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